▲25일 고창남초등학교을 찾은 고창경찰서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관련 교육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고창경찰서는 학교폭력 제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방위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폭력 실태조사와 의견수렴을 적극 반영한 홍보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동청소년계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들은 현장중심의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을 위해 지난 25일 고창남초등학교 전교생 300명과 심원중학교 전교생 43명을 만났다. 자체 제작한 시청각 PPT 자료를 이용, 학교폭력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폭력 발생시 대처방법과 신고요령을 교육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
특히 고학년일수록 학교폭력이 언어폭력, 신체폭력, 괴롭힘, 사이버폭력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되는 점을 감안해 이날 교육은 학생들 스스로가 학교폭력의 위험과 심각성을 느끼도록 하는 인성교육에 중점을 뒀다.
강의가 끝난 후 학생들과 전담경찰관들은 서로 핫라인을 구축하고 일상적인 학교생활 속에서 서로의 ‘학교폭력 메신저’로 활약, 작은 것부터 실천하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기로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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