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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의 새로운 디자인의 쓰레기통.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청은 노후화된 가로 쓰레기통은 철거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쓰레기통 80개를 재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제작된 쓰레기통은 투입구가 재활용쓰레기와 일반쓰레기통이 분리돼 있으며 통행이 많은 지하철 입구, 버스 및 택시 정류장, 공원 출입구 등에 설치됐다.
특히 지난해 개최된 ‘가로 쓰레기통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만든 쓰레기통으로 청결하고 위생적인 남구의 이미지를 잘 나타내고 있다.
남구는 지난 2011년까지 가로에 쓰레기통을 설치했지만, 인근 상가나 가정에서 나온 쓰레기까지 마구잡이로 버리는 일이 발생하면서 설치한 쓰레기통을 철거해왔다.
그러나 길가에 무단으로 쓰레기를 버리거나 주민들의 불편 민원도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이번 가로 쓰레기통을 재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남구는 이번 쓰레기통 설치로 구의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깨끗한 거리환경이 유지되어 도시미관이 좋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무엇보다도 깨끗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등 남구 주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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