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신임 정책위의장 “당정청 간 원활한 소통 회복에 주안점 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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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원유철 신임 원내대표 페이스북 |
또한 정책위의장에는 김정훈(부산 남갑) 의원이 뽑혔다.
새누리당은 오늘(14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보궐선거를 통해 찬반 투표 없이 원유철 의원과 김정훈 의원을 박수로 합의 추대했다.
새 원내지도부인 원 신임 원내대표는 수도권 비박계 4선이며, 김 신임 정책위의장은 부산·경남 비박계 3선이다.
원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새누리당은 지난 20여일 동안 집권여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염려를 끼쳐드린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국정운영을 책임진 집권 여당으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정청은 ‘삼위일체’ 한 몸이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무한 봉사하는 관계”라며,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하루빨리 재개하고, 긴밀한 당청 관계의 바탕 위에서 민생과 경제를 살려 공공, 노동, 교육, 금융 등 박근혜 정부의 4대 개혁 과제를 완수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신임 정책위의장은 “당정청이 막혀 있어 소통을 회복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며, “매주 정책위의장단 청 수석들과 회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당정청이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정치를 강화하기 위해 민생 119 대응팀을 당정으로 구성해 여러 의원들이 주요현안이 있을 경우 즉각 현장에 출동해서 신속히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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