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4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내에 위치한 영유아교육지원실에서 관내 유·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중인 특수교육 대상학생 가운데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진로·직업 체험 활동은 3월 셋째주부터 2주간 신청을 받으며 1회당 아동 6~8명 이하로 구성하고 학급 인원수가 적은 학교는 두 학교가 협의해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학교는 월 3회에 걸쳐 3개의 직업군을 체험하게 된다.
2015학년도 ‘나의 꿈을 JOB아라’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교육 내용과 만족도를 기초로 수정·보완해 조정했으며 플로리스트, 선물포장, 냅킨아트, 풍선아트, 초크아트, 커피 바리스타, 파스텔 크리아트 등 총 7개의 직업군 중 3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전문강사를 초빙해 해당직업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과 함께 자신이 직접 체험해보고 만들어가는 시간을 갖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덕희 초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여러 직업군을 통해 진로 직업을 체험함으로써 자신의 능력, 흥미, 선호 영역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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