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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전경.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불확실한 주변 안보환경을 되돌아보고 비상사태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민방위 대원의 안보의식 고취 및 능력 향상을 위한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의무교육 분야에서 비대면교육이 활성화되고 대원들의 비대면 교육체계에 대한 요구도 강화되면서 기존의 집합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 실시하며, 의성군 민방위대원 19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해당 교육은 1~4년차, 5년차이상 모두 1시간 가량의 사이버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교육 대상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민방위 사이버교육 홈페이지에 접속해 교육을 수료하면 되고, 강의에 앞서 이름과 생년월일 등 본인 인증을 해야 수료가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크게 민방위제도과정(대원의 임무와 역할 및 동원절차 등), 역할실습과정(민방공 대피요령, 비상 시 국민행동요령, 재난대비 행동요령 등)으로 구성된다.
대상자들은 영상 시청 후 객관식 평가점수 70점 이상을 받으면 교육을 완료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수료증 출력도 가능하다. 또 올해 교육에 한해 헌혈증서를 제출하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간주되며, 이는 감염병으로 인한 혈액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 대응한 조치다.
의성군 관계자는 “사이버 교육을 통해 비대면 문화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19 전파 불안감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든 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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