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코레일과 충남도는 공주역을 이용해 백제문화권을 여행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호남KTX 개통에 맞춰 내달 2일부터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KTX공주역 4대 여행코스’ 상품은 KTX가 새롭게 정차하는 공주역과 백제문화권 여행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기차 연계 관광상품이다.
코레일과 충남도는 KTX를 타고 빠르고 편리하면서도 알차게 여행할 수 있도록 상품 가격을 5만원대로 저렴하게 구성했다.
전상품 모두 오전 용산역에서 호남KTX를 타고 출발해 공주역에서 버스로 백제문화권 관광지를 둘러보고 KTX로 서울로 돌아오는 당일 일정이다. 문화해설사가 동행한다.
여행 코스는 ▲공주 ▲부여 ▲공주·부여 ▲농촌체험의 총 4개로 선호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매는 오는 23일부터 가능하다.
코레일 최연혜 사장은 “호남KTX 개통으로 서울에서 공주까지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됐다”며 “공주역 연계 관광상품 운영으로 백제문화권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함은 물론 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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