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우리음악과 함께하는 오월애(五月愛)’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무대로 꾸몄다.  

국악원은 아름다운 가락과 장중한 멋이 가득한 전통음악 ‘수제천’을 시작으로 사랑을 노래하는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꾀꼬리의 자태를 무용화한 궁중무용 ‘춘앵전’, 합창과 국악 관현악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 어린이사물단이 연주하는 ‘신모듬’ 등 전통음악, 무용 등을 선보인다.

길광섭 원장은 “푸름과 싱그러움이 가득한 5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며 사랑과 고마운 마음을 전해줄 ‘우리음악과 함께하는 오월애(五月愛)’ 공연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국악원 준공에 따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마지막 공연이며 앞으로 정기, 기획 공연 등은 신축 국악원에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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