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46번째로 무사고 20만km를 달성한 승무팀 이상호 기관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안전운행 기록을 축하하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도시철도공사 이상호 기관사가 무사고 20만㎞를 달성했다. 대전도시 기관사 중 46번째 기록이다.

무사고 20만km는 지구둘레 5바퀴에 해당하며 꼬박 8.5년을 근무해야 달성할 수 있는 거리이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010년 10월 최초 무사고 열차운행 20만km 달성 기관사를 탄생시킨 데 이어 지금까지 46명의 무사고 기관사를 배출했다.  

이상호 기관사는 “이번 20만㎞ 무사고 기록은 개인적인 영광이지만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 보이지 않은 곳에서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신 직원들의 노력 때문”이라고 공을 돌렸다. 

한편 지난 2006년 3월 개통한 대전도시철도는 올 8월 현재까지 1723만km 무사고 안전운행을 기록하며 대전시민 1인당 235회에 해당하는 3억5500만명의 고객을 실어 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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