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자전거도로 등 시민 이용 많은 공간 집중 확인
위험 요소는 연휴 전 긴급 보수…중장기 보강 순차 진행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하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
대구시는 15일부터 26일까지 국가하천 3곳과 지방하천 34곳, 하천 공사 현장 4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구시와 구·군 합동으로 진행되며, 시민 이용이 많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 친수공간을 우선 확인한다. 이와 함께 제방, 호안, 수문 등 주요 하천 시설물과 공사 구간도 점검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와 미비점은 추석 연휴 전까지 긴급 보수·보강을 완료하고, 중장기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응급조치를 우선 시행한 뒤 순차적으로 보강할 예정이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시민과 귀성객이 금호강과 신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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