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구포1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것으로,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 명이 행정복지센터 마당에 모여 고춧가루, 물엿, 된장 등을 정성껏 버무리며 손맛 가득한 고추장을 만들었다.
완성된 고추장은 하루 숙성 과정을 거쳐 관내 저소득층 6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서로 격려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금옥 구포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찬 구포1동장은 “주민 모두가 서로 돕고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구포1동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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