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명진 기자]전남광주 신안군 마진도 해상에서 11명이 탄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해 목포해경이 긴급구조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28일 오전 7시 13분경 신안군 마진도 남방 1.8km 해상에서 어선 A호(24톤, 근해자망)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를 실시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사고해역에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해양재난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급파하고 인근 항행 중인 선박에도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사고 선박은 선체가 우현으로 약 45도 기울어진 상황이었으며, 승선원 11명 전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다.
해경은 승선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A호에 승선해 선체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파공개소 등이 없음을 확인하고 선내 연료밸브 및 에어밴트를 봉쇄하여 2차 사고를 예방했다.
A호는 이날 오전 9시경 추가 피해 없이 자력이초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에 따르면 선장 대상 음주측정 결과 음주는 하지 않았으나, 조업차 가거도로 항해 중에 전화통화를 하다 암초를 발견하지 못하고 좌초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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