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장 박희정은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포항 촉발지진과 관련해 책임자 규명과 사법부의 정의로운 판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지역위원장은 성명서에서 "지진 발생 후 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50만 포항 시민들은 여전히 정신적·물질적 고통과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관련 책임자들에 대한 연이은 무죄 판결로 인해 시민들은 또다시 '2차 피해'라는 깊은 상처를 입고 있다"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어 사법부를 향해 "포항 촉발지진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고, 시민들에게 깊은 고통을 안긴 책임자들에 대해 엄정한 형사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국가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하여, "재판부는 정부의 배상책임을 분명히 인정하고, 시민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정의롭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박희정 위원장은 "포항 시민들이 겪은 아픔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며 "사법부가 정의에 부합하는 결단을 내려줄 때까지 지역 사회와 함께 끝까지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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