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익산시는 20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국민안전처가 주최하는 풍수해보험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최근 3년간 익산시에는 큰 자연재해가 없어 풍수해보험에 대한 주민의 관심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간담회는 현실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풍수해보험은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나 지자체에서 보조해 국민이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형 재난관리제도다.
가입시설물은 주택(동산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등이다. 풍수해보험은 가입금액의 최고 90%까지 실제복구에 필요한 실질적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의 절반이상(55%~86%)을 정부에서 지원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86%이상, 차상위계층은 76%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풍수해보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많은 시민이 가입해 스스로 재해에 대비하고 피해 발생 시 실질적인 보상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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