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통해 10개 언어 208종 민원 서식 확인 가능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남구는 외국인의 민원 처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실에 4개 언어로 번역된 민원 서식을 비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남구는 미군 부대 인접 지역의 특성과 다문화가정 증가로 외국인 민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로 번역된 민원 서식 44종을 제작해 민원실에 비치했다.
또 러시아어, 몽골어, 우즈베크어, 크메르어, 타갈로그어, 태국어 등을 포함한 10개 언어로 번역된 208종의 민원 서식은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
조재구 구청장은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의 민원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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