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 중 시설 병원 입소자는 제외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담양군이 와상이나 요실금 등으로 기저귀를 상시 사용하는 돌봄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흡수용품 지원에 나선다.
의료·요양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연간 30만원 상당의 기저귀와 물티슈 등을 지원해 장기 돌봄 과정에서 발생하는 필수 소모품 비용 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다.
담양군은 하반기부터 '의료·요양 통합돌봄 흡수용품 지원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담양군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 가운데 와상이나 요실금 등으로 기저귀를 상시 착용해야 하는 장기요양 1∼3등급자와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으로, 시설 입소자와 병·의원 입원자는 제외된다.
지원 물품은 연 2회에 걸쳐 지급되며, 수행기관이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배송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초연금수급자 등 그 밖의 대상자는 지원 금액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 또는 가족이 읍·면사무소 복지팀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가족이 아닌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위임장과 신분증, 재직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 돌봄이 필요한 군민의 상황을 세심히 살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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