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헌혈 운동.(해군작전사령부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해군작전사령부(이하 ‘해군작전사’)는 1일부터 4일까지 부대 내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국군의 사명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 운동은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의 헌혈 버스 4대에서 진행된 가운데 4일간 장병 및 군무원 등 49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혈액 약 19만6000㎖가 모였다. 헌혈에 앞서 헌혈 버스에 대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채혈팀 및 장병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헌혈에 참여했다.
해군작전사 이지현 일병은 “헌혈은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일에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생명을 살리는 헌혈의 기쁨을 계속 느끼고 싶다”고 했다.
의무대장 김지화 소령은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작전사 장병들의 헌혈운동이 혈액난 극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전사 장병들은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작전사는 올해 첫 헌혈 운동을 시작으로 매 분기별 1회씩 헌혈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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