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도시철도 시청역에서 역무원이 위생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이용객을 맞이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이용객을 상대로 예방수칙 안내와 감염 예방책’을 마련해 실시 중이다.
우선 중요 위생관리 수칙이 적힌 인쇄물을 22개 모든 역사 내 게시판에 붙였고 승강장 행선안내표시기와 열차 내 LCD모니터에도 표출하기 시작했다.
또한, 감염예방 대책의 하나로 살균소독기를 이용해 1회용 승차권(보통권)을 살균 소독하고 역무원들은 위생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근무하고 있다.
특히, 공사측은 과도한 예방책이 오히려 이용객에게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의 대응지침 수준을 유지하되 현재 ‘주의’단계가 ‘경계’단계로 격상될 경우 예방관리와 감염예방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직원들에게도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와 ‘메르스’ 예방 신고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의심자 혹은 확진자가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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