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20일 오전 7시 33분경 부산항 4부두 인근해상에 검은색 기름이 발견되어 긴급 방제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사고현장에 방제정, 경비함정 등을 급파하였고 해양환경공단, 방제업체를 동원하여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양오염 행위선박과 유출량은 해경에서 조사 중에 있으며 부두 안벽과선박 사이에 기름이 추가로 발견될 경우,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부산항 자성대 부두에서 기름을 유출한 외국적 선박 A호(컨테이너, 1만6850톤, 키프로스)의 경우, 벌금 1500만원 형이 부과되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선박에서 고의로 기름을 유출할 경우, 5년 이하 징역형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해양종사자들은 기름 공·수급 중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