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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물절약 추진계획’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모든 국민이 중단 없는 깨끗한 물 공급을 누릴 수 있도록 2023년까지 팔당댐의 총 저수용량 규모인 2억 6000만㎥ 절감을 목표로 수자원공사가 먼저 물절약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먼저 수자원공사의 전국 사업장 사옥 내 수도꼭지 1315개소를 대상으로 수도꼭지 감압을 실시한다. 이는 물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 최소수준으로 수압을 낮춰 기존 대비 최대 30%가량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지방상수도 위수탁 지역 등을 중심으로, 절수설비 의무화가 시행된 2001년 이전에 건축된 노후주택에 절수형 양변기와 같은 가정용 절수기기를 보급한다.
이와 함께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과 현대화 사업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유수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유수율이란 정수장에서 공급한 물이 각 가정 등 소비자에게 실제로 도달한 비율을 말한다. 즉, 유수율이 높을수록 누수 등으로 사라지는 물이 적게 된다.
아울러 작년 말 개소한 ‘물수요 공급 예측센터’를 통해 물수급 분석 모델을 구축해 국가 전체 단위부터 지역 단위까지 물수요 및 공급 관련 계획 수립 시 낭비 없는 물관리 체계 확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물은 무한한 자원이 아니며 물 문제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님을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할 때”라며 “수자원공사가 먼저 물절약에 나서 건강한 물 공급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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