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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이 5억9000만원을 투입해 간판을 개선한 진안읍 거리. ©로컬세계 |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 전북 진안군은 ‘2015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간판개선 시범사업은 행정자치부가 아름다운 경관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선진 간판문화 선도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진안군은 지난해 12월 사업계획서를 작성, 전북도 1차 심사를 거쳐 행정자치부의 2차 심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또한 현장에서도 상가 주민들에게 간판정비의 필요성을 설득해 주민 스스로가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사전 동의서 100%징구에 따른 점포주들의 열의가 크게 반영돼 좋은 결실을 거뒀다.
그동안 군은 군민들의 간판에 대한 인식변화와 도시경관의 품격을 높여 나가기 위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총 5억9000만원을 투입, 170여개 상가를 대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비 2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4억7000만원으로 추진위원회 구성과 주민설명회, 우수지자체 견학 등을 거쳐 진안읍 일원에 간판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상가 업소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업소별 특색이 담긴 간판 설치로 통일성과 함께 다양성을 살려 건물과 조화되고 지역의 정서와 문화를 담아낼 수 있는 명품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으로 그동안 무질서하게 난립된 돌출, 옥상간판 등을 11월말까지 사업을 추진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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