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북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백제문화권 관광벨트 자치단체장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올해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전북무주군 제공 |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백제문화권 관광벨트 자치단체장협의회가 7일 전북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는 백제문화권 관광벨트 자치단체장협의회 황정수 협의회장(무주군수), 오시덕 공주시장, 박동철 금산군수, 이용우 부여군수,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2014년도 사업 추진결과와 올해 사업추진계획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지난해 내나라 여행박람회와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마타페어) 등 국내‧ 외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백제문화권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관광선진지의 정책과 운영방안 등을 벤치마킹해 백제문화권 관광벨트와의 연계 협력사업에 접목한 것을 비롯해 해외 관광 홍보설명회 개최와 지자체 축제 초청 등 상호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힘썼다.
각 지자체 대표 축제 시 홍보관을 운영하고 백제문화권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백제문화권 홍보에 주력했다.
협의회는 올해 ▲백제문화권 인지도 향상 ▲온‧오프라인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다양한 관광코스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공격적 마케팅 시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치단체별 대표축제 홍보관 운영 지원, 국내외 관광 박람회 참가, 중국인 유학생 SNS기자단 운영, 관광기념품 공동 개발, 다국어 가이드북 제작, 해외교류 및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정수 협의회장은 “지난해 백제문화권이 서로 윈-윈하며 해외관광마케팅을 강화해 문화관광을 선도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렸다”며 “오늘 총회를 계기로 백제문화권이 상생의 관광루트를 개발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교류의 폭을 넓혀 세계 어느 곳과 견줘도 결코 뒤지지 않는 관광명소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제문화권 관광벨트 협의회는 지난 2002년도에 구성이 됐으며, 전북 무주군과 대전 유성구, 충남 공주시, 금산군, 부여군이 각 지자체들의 관광인프라들을 공유하며 공동발전을 모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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