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죽항동, 건축과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나서. 남원시 제공 |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13일 전북 남원시 죽항동과 건축과 직원들이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농촌을 찾아 나섰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제재들이 풀려가고는 있지만, 우리사회에 코로나19 후유증은 여전히 남아 있고 남원시도 그 여파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농촌지역은 고령화에 더해 경제활동 위축으로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운 시기이다.
한해 농사의 기지개를 펴는 시기 죽항동과 건축과 직원들은 산동면의 한 임산물 재배농가를 찾아가 산마늘, 두릅, 구기자 밭(약 1,900㎡)에서 풀매기 작업을 도우며 땡볕 아래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작업용 장갑과 낫과 호미를 직접 준비 했으며, 점심을 자체 해결하고, 오후까지 힘을 내기위한 간식거리도 준비했다. 낫과 호미를 처음 써보는 직원들도 있었지만,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꼼꼼하게 작업을 이어나갔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한창 바쁜 농사철에 일손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직원들이 찾아와 내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고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격려해준 덕택에 한결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