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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국회를 찾은 새정연 안성지역위 김보라 위원장이 박기춘 국토교통위원장에게 현안 사업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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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성시지역위원회는 안성지역 숙원 사업에 대한 국회 국회교통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안성지역위 김보라 위원장을 비롯한 경기도 내 새정치 원외위원장 14명은 국회 국토교통위 박기춘(새정치·남양주을) 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보라 위원장은 교통정체를 유발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안성지역 내 도로시설에 대한 정부와 국회 차원의 조속한 신설·확장·개량사업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안성지역위가 박기춘 위원장에게 전달한 안성지역 현안사업은 ▲양기~구수간 도로확포장공사 ▲당왕~토현간 도로확포장공사 ▲사곡~소현간 도로개설공사 ▲국지도 82호선 종단선형 개량 공사 등 모두 4건이다.
양기~구수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안성시 공도읍 양기리에서 미양면 구수리(제2산업단지) 지방도 302호선 8.9km를 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모두 678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당왕~토현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가 빈번한 국지도70호선 당왕교차로에서 토현교차로간 2차선 도로 4.2km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추정 사업비는 모두 336억원이다.
기존 도로의 노폭 협소 및 굴곡으로 차량교행이 어렵고 사고 위험성이 높아 도로신설이 시급한 사곡~소현간 도로개설공사는 모두 40억원을 투입해 안성시 사곡동 ~ 대덕면 소현리 0.74km 구간에 2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국지도 82호선 종단선형 개량 공사는 국도38호선에서 죽산면사무소로 진입 구간의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모두 15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안성지역위는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기춘 위원장은 안성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김보라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박기춘 위원장은 전달 받은 사업에 대해 정부 측과 세부 논의를 거쳐 그 결과를 안성지역위에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보라 위원장은 “재정여건이 열약한 안성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국회와 정부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안성지역위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현안을 파악, 정부와 국회에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지난 27일 국회를 찾은 새정치 안성지역위 김보라 위원장이 국토교통위 박기춘 위원장에게 안성지역 현안 사업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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