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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키트 및 영상을 활용한 언택트 지질공원 교육./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초등학생, 중고생,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질공원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에 나섰다.
11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3월 새 학기를 맞이한 관내 초등 4학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의성지질공원 지층(퇴적암) 타임캡슐’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등 4학년 과학교과 ‘지층과 화석’을 연계한 교육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체험키트는 관내 초등학교에 우편발송하고, 관련 영상은 유튜브(YouTube) 채널 ‘의성지질공원’을 통해 제공한다.
해당 영상은 교육대상자 외에도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타임캡슐을 만들며 퇴적암의 분류와 특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교육이다. 또 의성지질공원의 역암, 사암, 이암 등 퇴적암 및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지질명소도 포함돼 있다.
김주수 군수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과학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질과학과 친해지고, 의성군의 지질유산에도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의성지질공원 SNS 참여 이벤트를 통해 국내 잠재 탐방객에게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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