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하 동작구청장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가 발행한 ‘동작사랑상품권’이 지난 9월 조기 완판되며 올해도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구는 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 효과를 극대화하고, 상권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정책연구센터 분석에 따르면, 동작사랑상품권 발행규모 300억 원과 기본 할인율 10%를 기준으로 할 때 ▲생산유발효과 54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25억 원 ▲취업유발효과 4,170명 등의 경제적 파급력이 예상된다.
구는 올해 1월 120억 원, 4월 80억 원, 6월 30억 원, 7월 20억 원, 9월 50억 원 등 총 5차례 상품권을 발행했다. 특히 구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본 10% 할인과 최대 12% 할인 혜택(페이백 포함)을 제공, 자치구 평균 할인율(8.8%)을 크게 웃도는 혜택을 선보이며 매회 완판 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대규모 행사와 연계한 이벤트로 상품권 사용을 촉진했다. 6월과 7월에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총 50억 원을 특별 발행하고,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10% 할인율을 적용하며 호응을 얻었다. 추석을 앞둔 9월 발행분은 개시 10분 만에 매진되었으며, 27일 서울세계불꽃축제 당일 노량진1·2동 상권에서는 5% 추가 페이백 이벤트로 소비 진작 효과를 높였다.
박일하 구청장은 “올 한 해 구민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동작사랑상품권이 조기 완판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실속 있는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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