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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서구가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 48개를 설치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서구가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을 활용해 안전도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행자부 관리 광역도로인 벌곡로(구억뜸길~기성초교길)와 방앗간길로에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 48개를 설치했다.
이는 위치찾기 선진화 방안으로 구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높이고 특히 경찰서나 소방서의 골든타임에 신속한 긴급출동과 구조를 위함이다.
기초번호판이란, 도로에 일정 간격으로 부여된 기초번호를 사용해 건물이 없는 장소나 도로 주변에 가로등, 전신주, 정류장 등을 이용해 설치하는 표지판이다. 범죄나 교통사고 발생시 건물이나 구조물 등이 없어 본인의 위치가 어디인지 알 수 없는 곳 위주로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벌곡로는 도로확장에 따른 통행량이 대폭 증가한 구간으로 긴급상황 발생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주변의 기초번호판에 적힌 기초번호를 신고하면 된다”며 “경찰서(112), 소방서(119) 연계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출동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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