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공. |
이날 창립총회에선 설립취지서와 정관 제정, 임원 선임, 재산출연,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 등을 의결했다. 또 공공스포츠클럽이 군민과 함께 지역에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오교만 고창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초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부회장에는 윤재성 테니스협회장과 정병필 배드민턴협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고창생물권 공공스포츠클럽은 앞으로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주민이 생활체육 종목을 저렴함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선진형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운영된다.
더불어 체육과 연계해 청소년 건강증진, 우수선수 발굴 기여 등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엘리트 체육을 연계하는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오교만 초대 회장은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종목을 선택,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육환경 조성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 하겠다”며 “지역스포츠클럽 출신의 선수가 은퇴 후에도 다시 스포츠클럽의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는 스포츠 선진국형 모델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생물권 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 1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지역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3년간 총 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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