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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조들의 얼이 깃든 유서 깊은 ‘도산서원’에서 27일 관내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개강한 ‘충‧효‧예 교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서구 탄방동주민센터는 27일 선조들의 얼이 깃든 ‘도산서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충·효·예 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아이들은 한 달간 ▲나라사랑 정신 ▲효행심 ▲어른 공경 ▲타인 존중 등 인성 중심의 예절을 익히고 생활한자 등을 배운다.
김대기 탄방동장은 “인간의 존엄성이 무시되고 물질만능주의, 배금주의, 이기주의가 만연해 있다”며 “예의와 염치가 점차 사라져 가는 요즘 시대에 충·효·예 교실이 갖는 의미는 더욱 크다. 우리 청소년들이 나라의 동량으로 바르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산서원’은 1693년(숙종 19년), 탄옹 권시(1604~1672) 선생이 후학을 양성했던 강학소가 있던 위치에 후손들이 설립했으며 명재 윤증을 비롯한 수많은 학자를 배출한 학문의 요람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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