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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부산 서구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출산 3종 세트와 초등학교 입학금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출산과 관련한 3종 세트는 출산지원금, 출산용품, 건강보장보험료이다.
이 가운데 출산지원금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 가운데 첫째자녀 20만 원, 둘째자녀 30만 원, 셋째 자녀 100만 원, 넷째 이후 자녀 300만 원이다. 이와는 별도로 부산시 출산지원금(둘째자녀 50만 원, 셋째 이후 자녀 150만 원)도 지급한다.
출산용품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신고가정을 대상으로 서구에서는 손세정제 선물세트를, 부산시에서는 디지털체온계·딸랑이세트·삼푸 & 바디워시 등 7종으로 구성된 출산용품(2가지 세트 중 택 1)을 지원한다.
건강보장보험은 어린이종합보험(상해 및 의료보장보험)으로 셋째아 이후 자녀에 대해 DB손해보험의 월 1만5천 원 이하 보험(5년 납입, 10년 보장) 가입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시에서는 올해 둘째 이후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모든 가정에 대해 소득과 무관하게 입학축하금(20만 원, 1회)도 지급하고 있다.
출산 3종 세트와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받으려면 부모 중 1인과 자녀가 반드시 자녀 출생신고일 현재 서구에 주민등록 등재 및 거주하고 있어야 하는데, 출산 3종 세트는 출생신고 시(부득이한 경우 출생신고 후 3개월 이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오는 6월 3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출산지원금은 인터넷 ‘민원 24’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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