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인테리어 비용으로 업종변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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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우보이돈까스 시흥정왕점의 업종전환 전(왼쪽)과 후. | 
이곳은 불과 8개월 전만해도 월매출 700만원대를 기록했던 일식돈까스 전문점이었다. 2014년 2월 ‘돈스하우스’라는 상호로 문을 연지 반년 만에 문을 닫아야하나 고민했던 곳이다. 그러나 카우보이돈까스와 연을 맺으면서 현재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식사와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게스트로펍 콘셉트의 매장 구성이 있다.
카우보이돈까스 시흥정왕점은 2014년 12월 재오픈한 뒤 돈까스 8종, 스테이크 3종, 라이스 3종, 누들 6종, 맥주안주 7종, 사이드 3종 등을 판매하면서 테이크아웃과 배달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식사와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게스트로펍 콘셉트에 동네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기존 20만원 내외였던 매출이 현재 평균 70만원대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장이 들어선 곳이 오피스가 없는 동네상권의 B급 입지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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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우보이돈까스 메뉴판. 식사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게스트로펍 콘셉트를 지니고 있다. | 
김민영 점주는 “돈까스와 더불어 치킨, 피자, 스테이크 등이 식사는 물론 맥주와 함께 곁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매출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매장과 먼 거리에 있는 손님들이 배달을 시키신 뒤 좋은 평가를 많이 남겨주시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점주가 리모델링 창업을 쉽게 선택한 데에는 카우보이돈까스의 저렴한 인테리어 비용도 한몫했다.
카우보이돈까스는 저성장·저소비시대에 맞춰 업종전환과 리모델링창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업종전환에 따라 인테리어를 모두 바꿔 본사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아닌 기존 인테리어 중 살릴 것은 살리고 개선할 것은 뜯어내는 방식을 고수한다.
시흥정왕점의 경우 40평 매장을 리모델링하는데 1500만의 비용이 들어갔다. 철거, 닥트, 파샤드 등 인테리어를 위한 모든 공사가 턴키로 이뤄졌다. 대다수 프랜차이즈들이 기본 인테리어와 철거, 닥트, 파샤드 비용을 개별 책정한 것과 상반된 것. 그럼에도 비용은 절반 이상 줄였다.
이승용 카우보이돈까스 대표는 “카우보이돈까스는 저성장·저소비 시대에 발맞춰 업종전환과 리모델링창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신규 창업에 대한 인테리어 콘셉트와 전체적인 스타일에 대해서도 모두 정비해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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