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유범수 기자] 국민의당 김정호 예비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가 전주시 일부 예비후보들이 발표한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강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김정호 예비후보는 “전주시에 출마를 한 후보들의 공약들은 오롯이 전주시민들을 위한 공약이어야 한다”며 “완주·전주의 통합을 거론해 지난 2003년 통합으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렸던 완주군민들에게 다시 상처를 주는 행위는 순수한 완주군민들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고 우롱하는 처사”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구역이 다른 두 지역의 통합은 주민들에게 맡겨야 하지 절대 정치적 논리로 선행되어서는 안된다”며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한 발언을 거두고 완주군민들께 공식 사과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은 현재 인구 15만의 도농복합 자족도시로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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