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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보치아 서울국제오픈대회 개막식 개회사중인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사진제공=오텍그룹> |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2015 보치아 서울국제오픈대회’가 지난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엿새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들의 스포츠 경기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4개국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북경세계장애인보치아 대회 종합우승의 영광을 재연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8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마틴 람 보치아국제스포츠연맹사무총장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원,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홍보대사인 원더걸스 혜림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난타팀 ‘탐’,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 사범단, 퓨전 현악팀 ‘바이올렛’ 등이 축하 공연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이자 이번 대회의 조직위원장인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개막식 연설을 통해 “멀리 14개국에서 한국을 방문해주신 선수 및 임원진이 국적을 넘어선 아름다운 우정을 나눌수 있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세계대회를 통해 보치아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더 나아가 국민 생활스포츠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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