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가 지난 1월 4·5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당 각각 13, 14.명으로 유행기준(11.3명)을 초과하자 시민들에게 예방을 당부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전국 평균인 20.7명에 비해 다소 낮은 인원이 발생했으나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어 4월까지는 유의해야 한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지난 1월 2주차에는 호흡기 검체 15건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1건, 3주차에는 16건 중 3건을 분리했으며 이번에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두 A/H1N1pdm09형으로 확인했다.
분리된 바이러스에 대한 항원 분석을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한 결과 최근 유행하고 있는 백신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계절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4월까지는 독감이 유행할 수도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를 바란다. 예방 접종 미 접종자 중 65세 이상은 가까운 보건소에 접종 여부 확인 후 보건소에서 접종하고 그 외는 유료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하길 바란다”면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하여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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