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노지철 기자] 진주시 신선농산물 수출실적이 4578톤 2557만달러로 환율 하락 등 수출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딸기 2761톤 1935만 달러, 파프리카 1402톤 479만달러, 꽈리고추 62톤 45만 달러, 새송이 197톤 54만달러, 기타 156톤 43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주요 수출품목 중 딸기의 경우 시설현대화 및 재배기술 향상으로 수출금액이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를 보였으나, 파프리카, 꽈리고추 등 일본 수출 품목은 엔화 하락 등으로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딸기 수출량이 급증한 홍콩, 싱가폴이 각각 826만 달러, 688만 달러를 수출해 진주시 수출금액의 59%, 일본이 파프리카, 꽈리고추 등이 571만 달러로 22%, 태국과 말레이시아, 네덜란드가 각각 8%, 7%, 1% 순이다.
진주시 관계자는“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 등 17개 사업에 180억을 지원해 생산시설의 현대화를 통한 진주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다”며“타 지자체와 차별성 있는 특수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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