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예향천리 마실길 생태체험걷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로컬세계 |
이번 행사는 한국생태관광협회 회원, 생태관광 전문가, 트레킹에 관심도가 높은 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마실길의 아름다움과 청정한 고창을 알리는 시간이 됐다.
첫날은 고창읍성 광장을 출발해 성곽길과 편백 숲길을 거쳐 다시 고창읍성까지 돌아오는 약 12㎞ 코스로 고창읍성과 전불길, 은은한 향 가득한 편백 숲길을 걸으면서 고창의 아름다운 모습을 구석구석 담아냈다.
둘째 날은 고인돌공원과 운곡습지를 탐방했다.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운곡습지는 생태적으로 우수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자연환경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 일정 마지막에는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된 용계마을을 찾아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지역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체험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우수한 환경자원을 잘 활용해 새로운 생태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청정한 환경자원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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