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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자신의 상가 앞에 조성된 꽃박스에 물을 주고 있다. |
공주시 탄천면은 주요 시가지 등에 빈 점포들이 속출하면서 거리가 삭막하게 변하자 빈 점포들 앞에 총 28개의 꽃박스를 설치하고 베고니아를 식재했다.
면 사무소가 식재를 담당했지만 관리는 주민들이 직접 한다. 주민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잡초를 뽑고 물을 주고 벌레를 잡는 등 꽃 박스 가꾸기에 열심이다.
이곳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유모씨는 “매일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어서 좋고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있어 관리하는데 전혀 힘들지 않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열하 탄천면장은 “탄천면 시가지의 경우 오래전 외곽도로가 신설되면서 많은 상가들이 문을 닫아 삭막한 거리가 고민이었는데 이번에 설치한 꽃 박스로 인해 말끔히 해결되었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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