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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지방경찰청에서는 이번 추석은 정부의 고향방문 자제와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 등 코로나19 확산방지 정책으로 고속도로 이용객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찰에서는 추석 전후 시내 전통시장, 대형마트.백화점 등 성수품 구매지역과 고속도로 주요 나들목에 교통순찰차·경찰 오토바이·교통안내입간판 등 기동장비 121대와 교통·지역경찰·기동대 근무자 일평균 400여명을 집중배치하여 교통소통과 안전확보를 위한 단계별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성수품 구매객이 몰리는 혼잡지역(전통시장 32개소, 대형마트 31개소,백화점 8개소) 주요교차로에는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해 불법 주차·신호위반·꼬리물기·끼어들기 등 교통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 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추석연휴 기간내 영락·추모공원 등이 임시폐쇄된 가운데 사전예약제(9.26~10.11, 연휴기간 제외)로 운영 중인 영락(1,300명)·추모공원(2,900명) 등 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29일부터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혼잡예상구간, 사고우려지역 등에 교통경찰관을 증원 배치하고 유관기관(교통방송, 한국도로공사 부산·울산 지역본부, 부산시 교통정보센터)과 협조하여 실시간 고속도로 소통상황 방송과 교통안내전광판(96개소)을 통해 문자 현출함으로써 고속도로 IC와 연계된 국도.지방도 우회 안내 등 교통량 분산유도에도 주력 한다.
특히 진정무 부산경찰청장은 오는 29일 고속도로순찰대(8지구대)를 방문, 직원들을 격려한 후 헬기를 탑승하여 고속도로와 시내주요 간선도로 상황 등을 특별점검 한다.
부산지역을 관할하는 고속도로는 남해(1·2·3)·경부·중앙·외곽·동해·포항·울산선 등 총 9개노선으로 구간 거리만 해도 330km에 달한다. 이에 고속도로 근무자를 50%증원 배치하여 사고예방과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은 고향방문 자제와 공원묘지 등이 폐쇄되어 시민들이 시내 주요 쇼핑몰과 대형마트로 붐빌 것으로 예상하고 연휴기간 내 가시적인 교통활동을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정국에서 맞는 첫 명절로 운전자분들은 마스크 착용, 차량내 손세정제 비치 등 개인 방역에도 신경 써 줄 것과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 점검, 운행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귀성·귀갓길이 되길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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