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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서 여경들과 결혼이주여성들이 간담회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
고창서는 지난 2010년도부터 결연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여경 5명과 결혼이주여성 5명이 일대일 결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사회, 문화 등 각종 분야의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가정폭력 및 자녀들의 학교폭력 등에 대해서도 멘토인 여경이 직접 문제해소와 향후 대처방안까지 다각도로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날 멘토로 참석한 신은자 경사는 “고창군에 다문화가족이 400세대가 넘는데 많지 않은 여경의 인력으로나마 일대일 멘토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결연을 맺은 결혼 이주여성이 안정적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결혼이주여성인 취리리씨는 “결혼으로 대한민국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는데 경찰관이 직접 자신의 멘토가 돼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벌써 마음이 가벼워지며 고맙다”다는 말을 전했다.
고창서는 결연 여성이 우리나라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수다방’이라는 정기모임을 갖고 그들에 대한 각종 치안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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