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지난달 29일 바르게살기운동 부산 남구협의회(회장 이은봉)는 문현동 호포갈비에서 광주 동구협의회와 영‧호남 자매결연 32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화합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노정희 부산남구협의회 여성회장, 정영진 광주동구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45명과 박재범 남구청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으며, 광주동구협의회에서는 부산아시아공동체학교에 2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노정희 여성회장은 “먼 길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광주 동구협의회 임원 및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두 지역의 가교역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환영했다.
정영진 광주동구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가까이에 있으니, 영‧호남 화합을 위해서는 언제든 달려오겠다”고 방문인사를 말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32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영‧호남 화합을 위해 애쓰신 부산 남구와 광주 동구협의회에 존경을 표한다. 앞으로도 두 지역 간 우정과 화합이 이어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역설 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달 29~30일 양일에 걸쳐 기념식과 문화탐방으로 두 지역에 대한 이해의 장을 넓히며, 영‧호남 화합을 위한 가교역할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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