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군산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 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 건립사업이 설계용역을 착수하고 계획설계(안)를 확정해 순조로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애인 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 건립사업은 성산면 금강공원내에 총사업비 172억원을 투자, 부지면적 9660㎡, 연면적 4500㎡로 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을 조성해 장애인들의 신체 기능회복 및 재활은 물론 체계적인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있다.
지난 2011년 채만식문학관 인근 성산면에 부지 검토 및 확보를 마치고 타당성조사, 공유재산취득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2014년 3월 PQ(사업수행능력평가)입찰을 통해 용역사를 선정했다. 이후 계획설계(안)을 확정하고 설계 추진 중에 있다.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군산시 장애인협회 및 발달장애성인 평생교육기관 설립추진회의 요구사항 및 자문의견을 적극 수렴해 계획설계를 수립하고 2015년 5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설계용역이 완성되는대로 공사를 착공해 2016년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17년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까지 국비 총 42억원을 전액 확보했고 도비 14억원 중 6억원을 확보하는 등 차질 없이 사업비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 1만7800여명의 장애인의 염원을 담은 장애인 체육관 및 평생교육시설이 예정대로 잘 추진돼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