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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11개 RILO 현황.(관세청 제공) |
이에 관세청은 22일부터 4일간 인천에서 ‘아태지역 마약류 밀수 단속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마약류 범죄라는 큰 도전에 직면한 우리나라와 아태지역 세관직원의 단속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WCO RILO AP)’가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에는 인터폴, 아태지역 24개국 세관직원, 미국 마약청, 국토안보국, 관세국경보호청 등 국내외 마약류 단속요원 80여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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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는 22일 인천에서 ‘아태지역 마약류 밀수 단속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교육으로는 호주와 브라질 관세청에서 초빙된 2명의 단속 전문가가 나서 참가자들에게 항공여행자에 의한 마약류 밀수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한 위험관리기법과 공항만 단속현장에서 활용되는 선진 단속기법을 전수한다.
특히 마약류 밀수의 주요 우범경로인 여행자에 의한 밀수 단속에 초점을 맞췄다.
이후 참가자들은 각국의 최신동향과 단속활동을 공유하고 불법 마약류 밀수차단을 위한 단속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할 예정이다.
아태지역은 전 세계에 유통되는 아편과 헤로인의 주요 산지일 뿐 아니라 필로폰 등 합성마약의 주요 제조지이자 소비지로도 알려져 있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필로폰 압수량은 크게 증가하였고, 코카인의 신흥시장으로 부상하는 등 아태지역의 마약범죄는 더욱 심각해지는 추세다.
우리나라의 경우 관세청이 올해 적발한 필로폰은 155kg로 이미 작년 전체 적발량인 30.9kg을 5배 이상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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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LO AP 사무소 연혁 |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는 마약류 밀수 차단을 위해 외국세관, 국제기구,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아태지역 세관 조사감시분야 정보교환의 중추적 역할을 지속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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