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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서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구, 기장군 등 동부산권에 소재한 주요 호텔업종 9개사 노사 대표와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은 오는 3일 “코로나19 극복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실천을 다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공동선언에 참여할 9개 기업은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유지해 온 호텔업종으로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다시 한번 노사가 손을 맞잡고 상생의 길을 걷고자 정부와 뜻을 함께 한다.
이번 공동선언은 전년 대비 매출이 50% 이상 감소되는 등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호텔업종의 고용 사정이 악화되고 있음을 노사정이 모두 인지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용은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등 노사정이 협력해 코로나19 극복 해결책을 모색한 것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 행사는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차원에서 집합행사를 지양하고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공동선언의 핵심은 고용유지이다.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노동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의 위기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에 노력한다.
최승찬 부산동부지청장은 "매출 급감 등 위기 상황에서도 9개사 노사가 함께 일자리를 지키는 데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오늘 공동선언의 정신이 개별기업 노사와 지역사회로 확산 돼 위기극복 및 도약의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9개 참여기업 : 신세계조선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파크하얏트 부산, 토요코인 부산해운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해운대, 호텔 농심, 호메르스호텔, ㈜아난티코브 부산지점 힐튼호텔, ㈜아난티코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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