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보유해 대통령 원활히 보좌할 적임자”
![]() |
▲ 사진출처=현기환 신임 정무수석 트위터 |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신임 정무수석에 현기환(56) 새누리당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0일 정무수석 비서관에 친박계인 현 전 의원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18일 조윤선 전 정무수석이 공무원연금개혁안 처리 무산에 따른 책임으로 물러난 이후 54일 만에 후임 정무수석이 임명됐다.
이날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현기환 신임 정무수석은 한국노총 대외협력기구 본부장 등을 지낸 노동계 출신의 전직 국회의원”이라며, “정무적인 감각과 친화력,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해 정치권과의 소통 등 대통령을 정무적으로 원활히 보좌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한편, 현 신임 수석은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전국금융노련 부위원장,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거쳤다.
이후 새누리당 19대 총선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부산사하구갑 선거구에서 당선돼 친박계 핵심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