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는 지난 23일 대형숙박시설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방훈련 컨설팅을 실시했다.(해운대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소방서는 지난 23일 관광특구 해운대에 소재하고 있는 라마다 앙코르 호텔에서 특정소방대상물 소방훈련 및 자위소방대 활동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의 대표적 숙박시설인 호텔 임직원 등이 재난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하는 자위소방대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재난상황 발생 시 고객과 최접점에서 근무하는 숙박시설 임직원이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행동할 수 있는 표준 매뉴얼을 제공함으로써 ▲자체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법 ▲숙박객 대피방법 등 초동조치가 가능하도록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서 관계자는 “해운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숙박시설 등 대형 건축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질적 소방훈련과 컨설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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