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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도시 구청장은 지난 5일 인천 중구에서 열린 제28차 회의에서 대구 중구 서문시장의 큰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제도시를 지원하기로 협의하고 이날 박 구청장과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 등 3개 구청장이 현장을 찾았다.
3개 도시 구청장들은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을 접견해 피해상황을 청취한 후 서문시장을 방문해 복구상황을 살펴보면서 복구에 여념이 없는 상인들을 위로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화재피해가 조기에 복구돼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이 빨리 시름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등에 대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대도시중심구구청장협은 대전 중구를 비롯한 전국 7대 대도시중심구(대전 중구, 서울 중구, 부산 중구, 인천 중구, 대구 중구, 광주 동구, 울산 중구)가 공동의 현안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996년 6월 서울 중구를 시작으로 28번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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