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마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 기획하고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4개 분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 현안과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형, 마을의 유형 자산을 만들어 가는 경관형,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복지형, 주민간 문화적 교류 촉진을 위한 문화형으로 나눠 공모가 진행된다.
심의는 여수시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주민수혜도, 효과성 등 평가로 이뤄지며 일회·전시성 사업은 대상에서 배제된다.
올해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은 마을 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정체성이 뛰어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여수시 제1호 ‘주민자치 베스트마을’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각 마을에 산재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웃과 소통하는 정감있는 마을을 만들어 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가 마을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앙동 고소천사벽화거리조성사업’은 전국 주민자치위원 벤치마킹 대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