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정당외교마저 트집 잡으며 국내정치 수단으로 삼는 것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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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김 대표는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의 상하원 원내대표와 총무, 하원 외교위원장 등을 잇달아 만나는 폭넓은 정당외교를 펼쳤고, 이러한 인사들과의 회동에서 한미동맹 강화, 북핵문제, 남북관계에 대한 외교 현안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김 대표는 또한 우드로윌슨 센터와 콜롬비아 대학교에서는 특강을 통해 한미동맹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노동개혁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구조 개혁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으며, 특히 아베 일본정부의 과거사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는데 미국 정부와 정치권의 협력을 각별히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만남에서는 북핵문제 해결과 함께 북한에 대한 인도적지원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데 안타깝게도 김무성 대표의 방미에 대해 야당은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면서 트집을 잡고 있다”며, “국익을 위한 정당외교마저 국내정치의 수단으로 삼는 것은 바람직한 제1야당의 모습은 결코 아니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은 “앞으로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 영토수호를 위해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재외동포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제도개선과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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