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문현3동 새마을금고(이사장 김병국)는 20일‘소원을 현실로 이루어주는 일일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구 문현3동 새마을금고는 지난 20일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어린이 2명에게 원하는 선물을 미리 파악한 후 직접 전달하는‘소원을 현실로 이루어 주는 일일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
 

한 어린이의 보호자는 “아이가 작년부터 가지고 싶어 했던 장난감이 있었는데, 어려운 가정형편에 사주지 못했던 것을 이번 계기로 줄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어린이는 산타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산타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검색해 본 후, 쿠키와 우유를 미리 준비해 산타에게 전해주기도 했다.
 

김병국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좋은 계기로 문현3동의 저소득 가정에 산타할아버지가 되어, 어린이의 동심을 지켜줄 수 있어서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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