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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공 |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와 원불교 남원교당은 금암공원으로 범종 이전을 위한 인수·관리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범종은 금암공원에 1969년 남원시민과 교도들의 기탁금에 의해 만들어져 80년 초까지 타종됐다가 교당 이전으로 완주 수계농원에 보관됐었다.
이번 체결식에는 원불교 남원교당 이덕윤, 이성일 교무, 교도회장, 부회장이 참석해 범종 인수시기, 관리에 대해 전반에 대해 협약했다.
인수 협약은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가족생태공원’ 조성으로 노암동 지역의 활성화 및 옛 향수를 고취, 관광 스토리텔링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금암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
작년 종각 단청, 목조는 해체 보수 완료했고, 올해 4월 초까지 종각 내·외부 보수를 마무리해 4월중에 인수를 추진한다.
원불교 관계자는 "남원시민의 이름이 새겨지고 오랜시간 함께 해왔던 종이 남원시로 돌아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뚯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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