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눈높이에 맞춘 저염·저당 교육, 유익한 시간”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남구는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식생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 어린이 건강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해 사과·바나나 머핀, 새우 아보카도 샌드위치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저염·저당식의 개념을 이해하고, 바른 식습관 교육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씻기 교육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어린이들이 식생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요리교실에는 총 55가정, 124명이 참여했으며, 대구남구가족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정도 일부 함께했다.
남구는 이번 프로그램과 연계해 음식문화 개선,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 식중독 예방 캠페인 등 식생활 안전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병행했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건강 요리를 직접 만들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어릴 때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는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식생활 안전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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